효원상담원(원장 김희화)은 9월부터 10월 초까지 사범대학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검사에는 14개 학과의 239명이 참여했으며, 10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후속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마음건강 진단검사는 예비 교원들이 자신의 적응도, 적응역량, 그리고 스트레스 수준을 점검하고, 더 건강한 대학 생활을 위한 마음챙김 활동을 연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낮은 적응도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선별되어 효원상담원의 전문상담사들이 ‘마음안부콜’을 통해 위기 상황을 점검했다. 심리적 지원이 더 필요한 경우에는 마인드 멘토링을 통해 1:1 상담을 진행하며, 어려움 해결과 건강한 교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대학에 어느 정도 적응했는지, 얼마나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학생은 “마음건강을 체크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결과 해석도 쉽게 설명해주셔서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일부 학생들은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효원상담원은 앞으로도 예비 교원들의 심리적 건강을 지원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